[프로야구] 손민환 1378일 만의 프로야구 1군 경기 등판.. 후 1승


올해 프로야구의 관전 포인트는 NC 다이노의 경기력이었다. 예상과 달리 한화의 어매이징한 경기력에 최하위를 면하고 있는 NC 다이노의 결과를 기대해 본다.

2013년 6월 5일에는 역사적인 날이었다. 1378일만에 프로야구 1군 경기에 복귀한 NC 다이노의 손민한 투수가 SK 와이번즈에 인상적인 투구를 하여서 1407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손민한 선수는 1975년 1월 2일 생으로 만 38세인데, 약 4년전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 등으로 기량의 쇠락이 보였던 까닥에 이번 등판은 사실상 큰 관심을 일으키지 못했다.

하지만, 5회 동안 강약조절 및 최고 구속 146km 으로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의 좋은 결과를 보였다.

투구수 78개로 5회를 마친 손민한은 더이상 무리하지 않고 6회에 마운드로 넘겨주었고 NC 다이노 선수들은 노장의 귀환을 화끈한 타력으로 반겨주었다.

노장의 활약은 송진우, 박찬호, 최향남 등 많이 있었지만 손민한 선수만큼 공백기가 길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사실상 NC 다이노가 손민한에게 다시 마운드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손민한의 활약이 얼마나 이어질 지는 알 수 없지만 새로운 볼거리가 프로야구판에 추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의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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