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소시지전과 꼬막무침


어린이 없는 어린이날

우리는 꿋꿋하게 자축을 합니다.

꼬막은 철이 지나서 자숙꼬막 통조림을 활용한다.

부추만 있으면 꼬막무침을 만들 수 있다.

싱싱한 꼬막이 아니다 보니 간이 쎈 양념에 볶다시피 꼬막무침을 만든다.

반을 담고 반은 밥과 비벼서 꼬막 비빔을 만들어 본다.

막걸리는 어린이날과는 안어울리지만, 화창한 봄날과는 잘 어울린다.

결국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애호박 반 개를 썰고 분홍소시지도 동참시킨다.

이제 눈이 시리게 부신 오월의 햇살에 어울리는 한 상이 차려진다.

강한 맛의 꼬막 무침, 꼬막 비빔밥과 함께 호박전과 소시지전이 식탁을 풍성하게 완성한다.

이제 호박전, 소시지전과 꼬막무침으로 막걸리를 즐기는 어린이날 특집 딱 맞는 축하의식이 될 것 같다.

ㅎㅎ

소시지전과꼬막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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