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화 차인표를 보다


차인표

영화 차인표를 보다.

뭐랄까? B급을 표방하는 댜큐멘터리 모놀로그라고 할까? 우리가 기억하는 추억을 적절히 활용해서 차인표의 살 길을 찾아가는 로드 무비라고 할까? 아니면, 자학을 유머로 승화시키는 고육지계라고 할까? 아무튼 내가 굳이 찾아볼 정도로 인구에 회자되었으니 성공이라고 평가해야 할 듯 하다.

가장 의지하는 것(?)을 잃어야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알아차렸을 땐 가슴이 먹먹해져 버렸다.

연기력이 부족하면 캐릭터라도 살아있어야 한다. 진정성은 실력이 있어야 살아나는 법이니까.

한국의 스티븐 시걸을 표방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차인표의 부활은 한국 연예계의 다양성 측면에선 플러스라고 생각한다.

그의 용기와 시도에 찬사를 보내며..

#차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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