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번아웃 세대

부제 : MZ세대 번아웃, 누구의 책임인가?

MZ세대

• 정의마다 다르지만 대략 20-30대 매우 넓은 범위(20~40세) : 밀레니얼 세대 89-94년생, Z세대 95-03년생
• 불쌍한 세대 vs. 버릇 없는 세대 : 상반된 평가
• 미국의 대퇴직 시대 - 거의 미국 근로자의 4분의 1에 해당할 정도로 4100만 명이 2021년에 퇴사
• 그 이후 조용한 퇴사 (quiet quitting)
• 중국 청년 경우
  • 21년에 탕핑족 - 드러누워서 아무것도 안 하겠다.
  • 바이란 - 자포자기 현상

저자(곽인선)은 HR 트렌드 프로젝트 수행하면서 이러한 현상을 번아웃(burnout) 현상이라고 진단

코로나를 겪으면서 뭔가 삶과 일에 대해서 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일에 올인하는 그런 문화에 대해서 저항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MZ세대의 특징

• 이른 시기부터 경쟁을 경험했던 세대
• 더 많이 오래 공부하고 더 많이 노력했던 세대이기 때문에 이미 조직에 들어가게 되면 이미 닳고 달아 지쳐있는 상태에 있는 사람들도 있고, 더 일찍 스트레스 탇는 일이 시작
• 고등학교 때도 어찌보면 인구가 좀 줄었으니까 입시 경쟁률도 좀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오히려 대학 정원이 더 많이 줄어서 입시 경쟁률은 더 높아짐
• 대학 1학년부터 스펙(학점, 자격증, 인턴) 준비 시작
• 졸업후 11개월 취업 준비

• 누구보다 열정적인 사람들 (열정이 식으면 냉담해 짐)

• 회사 취업후 조직내 불합리함 (상사의 권위적인 행동, 배려없는 발언 등)

22년도 잡코리아 설문조사에 의하면,

• 신입사원 10명중 3명은 1년 내 퇴사
• 10명중 7명은 3년 내에 한다고 함
• 즉, 3년 후에 남아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 신입 평균 근속연수가 2년이 채 안되는 1년 7개월

번아웃으로 퇴사하는 6가지 이유

1. 업무량 과다
2. 자율성 & 권한이 부족
3. 보상이 충분하지 못할 때
4. 소속감 결여
5. 형평성 결여
6.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와 일이 충돌할 때

MZ세대의 퇴직 현상을 정리하면,

1. 과도한 업무에 비해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함. 월급이 작다. - 30년 근무자와 신입 연봉 차이가 3배 (세계 1위). 다른 나라는 1.5~2배 차이. 대신 성과급으로 보상해 줌
2. 불합리한 조직문화나 권위적인 조직문화 - 자율성이나 권한을 느끼지 못함 - 수평적인 문화라고 하지만, 왜(why?)라고 물어보기 어렵고, 의견 묵살 등

기업 입장에서 MZ 세대의 번아웃 방지 솔루션

1. 조직에서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역치가 낮음을 미리 알고, 신입 직원을 배려하는 것이 필요
2. 정신적이고 신체적인 힘을 기르는 것 - 운동이나 명상이 해법이 될 수 있음
3. 스트레스 대응 능력을 기르는 것 - 상담을 하든지 중요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
4. 쓸데없는 소속감 강화 시도나, 직장내 괴롭힘이 있는 조직은 방법이 없다.

번아웃에 걸리는 MZ세대의 특징

•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사람임 (고성과자, 핵심 인재, 완벽주의자)
• 즉. 보상이 적거나 불합리한 일을 겪으면 더 크게 좌절하고, 번아웃이 되어 조용히 퇴직함
• 주별/월별 서베이를 통해서 낌새를 포착하든지, 수시로 소통해야 함
• 리더의 소통과 지지가 굉장히 중요함.
• 과도한 업무량을 방지. (주어진 일이 많은 것도 있고, 스스로 일을 떠 맡는 것도 확인해야 함)
• 일에서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좀 더 부여해야 함
• 일하는 방식(업무 절차, 의사 결정, 보상 체계 등)에 대한 대화(설명)이 필요함

MZ세대는 외국인이다 생각해야 함 특히, Z세대가 더 정신겅강이나 번아웃에 취약함

번아웃은 불일치에서 온다.

• 개인이 지향하는 바와 조직이 지향하는 바가 불일치 할 때 온다.

저자의 번아웃 진단은 MZ 세대 전체를 대변한다고 보기에는 납득이 어렵다. 하지만, 저자가 대표하는 MZ세대를 현재의 20~30대의 엘리트라고 한정한다면, 비로소 일정 번아웃이라 정의한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의 능력과 열정을 고려할 때, 현재 우리네 사회의 조직 특히, 기업의 효율성과 합리성은 기대에 못 미치고 성장의 기회마저도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조기 실망과 손절의 형태로 나타는 것이 아닐까 예상해 본다. 21세기 세대간의 갈등은 이제 시작되었다. 1막 시작.

#MZ #조기퇴사 #번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