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라스베가스에서는 CES2016이 한창일텐데.. 작년에도 그랬듯이.. 아무런 근거없는 나만의 예상 (소설) 을 써본다.

전시회의 기본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겠지만.. 전체적인 기조는 협업, 협업, 협업이 아닐까 싶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분위기 만연할꺼라 본다. 독불장군 삼성전자의 입지가 초라할 정도로 불안하지 않을까 싶다.

1. 수많은 IoT 제품들.. 더 이뻐지고 더 정확해지고 더 기능이 좋은.. 하지만… 사야할 이유를 찾기가 힘들 듯.. 스마트홈이 대표적인 타겟으로 데모와 컨셉을 시연하겠지만..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편리함 그 자체이지 기능이 아님.. 가전, 통신, 인터넷, 클라우드, 온라인쇼핑 등 모든 분야에서 자동차를 주제로 서로 연결되고 협업할 것임. 겠지만.. CES에서는 더이상의 놀라움이 없을 듯.. 따라서, 헬스케어 관련해서도 답답한 모습을 보일 듯

2. 전기차를 넘어 자율자동차를 위한 합종연횡.. 자동차가 스마트폰을 넘은 새로운 빅 마켓임을 누구나 인정 가전, 통신, 인터넷, 클라우드, 온라인쇼핑 등 모든 분야에서 자동차를 주제로 서로 연결되고 협업할 것임.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면 돈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컨셉 동영상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3. 드론을 포함한 홈로봇이 사람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일 듯.. 시제품을 넘어 오픈 플랫폼을 보이는 회사가 있다면.. King of CES2016 이 될 수 있을 텐데..

4. VR이 시장에 다가가는 모습이 확연할 텐데.. 아마도 게임이겠지? 설마 VR 쇼핑이라면 대박일테고.. VR 교육은 가능성만…

5. 3D프린터는 계속 주목을 받겠지만.. 역시나 제품은 이제 그만… 3D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설계도구와 이용자 협업 플랫폼이 필요한데.. CES와는 그리 맞지 않는 분야가 되어가고 있을 듯..

그외 기타

스마트TV, 스마트폰은 얇거나.. 구부려지거나.. 엄청 커지거나.. 화면이 둘이 되거나.. 뭐 어찌되더라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할거다.. 다만, 관련 스마트 콘텐츠 관련 기업간 제휴나 협업 관련 반짝 발표가 있다면?

당연히 전반적으로 중국 회사들이 많을 테고.. 자동차 관련해서 미국 실리콘벨리 회사와 GM, Ford 등과의 협업 발표가 있을 거다. 아마도 테슬라가 하는거 우리도 할 수 있어요.. 그런 내용이 아닐까?

이번 CES2016은 한번 쉬어가는 년도라고 본다. 내년은 세상의 질서를 바꿀 제품들이 나오지 않을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시차로 잠이 깨서 그냥 소설 한번 써 봄..

#ces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