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2 내맘대로 예상


ces2022

내 맘대로 예상하는 CES2022

아직 전시회 개막전이니까 최근 기술과 시장 트랜드를 고려해서 전시회 풍경을 예상을 해본다.

CES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가전제품 전시회로 시작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IT, 미디어, 자동차 등 이머징 마켓 제품을 선보이는 종합 테크 전시회로 확장되었다. 다만 기술 중심이라기 보다는 시장의 관심에 더 쏠려있는 전시회라고 평가된다. 예전 가전 중심 전시회 시절에는 곧 출시될 제품이 주로 전시되어 디자인이나 에너지 효율 등이 중요한 이슈였으나 2010년 이후로는 시장 컨셉을 선점하고 기업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확대되었다. 가전 부분은 삼성전자, LG전자가 주도하고 있고, 전기차가 중요한 전시 테마이다. 특이하게 애플은 CES에 참여하지 않고 비슷한 시기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애플 이벤트를 따로 여는 것이 특이하다.

작년 2021년에는 전면 온라인 전시회로 진행되었고 올해도 코로나 확산 위험 영향이 있어 전시일정이 하루 줄어들었다. 전시 출품 회사도 절반 정도로 줄었고 관람객도 미흡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럼에도 많은 기업들이 CES에 참여하는 이유는 온라인 만으로는 홍보 효과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점차로 온라인의 영역이 커질 것은 확실하나 오프라인의 경험을 대체하기는 아직 역부족이다. 그리고, 각 기업의 경영진이 가진 올드가이 감성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오프라인 전시회의 흥행을 기대하는 잘못된 판단으로 대집결한 것으로 보인다. 연초에 CES 이슈 몰이를 하는 효과 외에 더 의미를 찾기는 쉽지 않으리라 본다. 효과가 있다하더라도 회광반조가 아닐지…

CES2022의 핵심테마는 코로나, ESG, 메타버스 등으로 예상된다.

당연히 더 크고 환하고 쨍한 디스플레이.. 생생한 사운드.. 쾌적한 홈환경.. 등은 기본일테고.. 좀 더 트랜디하고 시장 파괴적인 제품과 평가를 예상하자면..

  • 보다 현실적인 홈 로봇… 그러나 아직 소비자의 선택은 멀다
  • 생활속에서의 ESG 제품… 그럴 듯 해보이는 컨셉 제품(서비스)들이지만 실용성은 의문
  • 코로나로 강화되는 홈 헬스케어, 홈 트레이닝 (반지, 임플란트, 슈트, 패치형 제품)
  • 화상 회의를 넘어선 VR 제품들, 메타버스로 화려하게 주목
  • 개인이 스스로 만드는 캐릭터(아바타)가 온라인과 오프라인(가전)을 넘나들다.. 신기하긴 하다.
  • 운전만이 아닌 엔터테인먼트용 전기차… 컨셉만 요란 (테슬라와 차별을 두기 위한 벤츠, 폭스바겐 등)

당연히 근거는 없습니다. 제 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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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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